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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경제전쟁

Views 10756 Votes 0 2014.03.28 14:42:52





태평양 경제전쟁

 

 

태평양을 둘러싼 한∙미∙일∙중국이 격돌한다.
누가 살아남고, 누가 패배할 것인가.
미국을 굴복시키고 세계를 제패한 일본의 경제력
그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목  차

 

□ 제 1부  아시아의 마음


1  게임을 위한 준비                                         11
2  시장은 전장이다                                          23
3  손자병법                                                       38
4  삼십육계                                                       73
5  후안흑심                                                      121

 

□ 제2부  개미 민족

 

6  일본은 300년 동안 배타적이었다            133
7  미덕과 위선                                                153
8  기업 사무라이                                            180
9  모리따와 이시하라                                    200

 

□ 제3부  역사는 훌륭한 스승이다


10  장애물 경주                                              229
11  중국은 서양을 어떻게 보는가                252
12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263
13  중국인의 속마음                                      281
14  대만의 번영                                              316
15  성장의 그늘                                              324

 

□ 제4부  거듭 살아남은 사람들


16  대망                                                           333

 

□ 제 5부  게임은 끝나고


17  성공적인 처신                                         353
18  미국은 종이호랑이인가                         384


▪ 저자의 말 / 391
▪ 역자의 말 / 394

 

□  저자의 말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과의 무역은 많은 책자에서 다루어졌던 하나의 당면문제이다. 이들 책자에는 광범위한 연구자료가 나타나 있으며 정치 및 경제문제에 참여해온 아시아인들의 행위를 정확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의 뿌리는 너무 깊이 가려져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근원적인 여러가지 동기를 외국인의 시각으로서는 찾아낼 수도 없고 정의를 내리기도 어렵다.
  근원적 동기의 이해없이 아시아인의 관습적 행위를 배운다는 것은 당신의 이해관계에 직결된 아시아의 무역상대와의 협상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들의 관습적 행위의 본질을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사업가들은 단지 아시아인들의 표면적인 관습과 행위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해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는 없다. 이러한 외부적 요소들이 전체의 내용을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동양에서의 사업관행 속에 담겨진 비밀을 공개하고 있다. 비밀스런 전략술은 수천년동안 아시아인들의 생활의 일부분이었다. 그것들은 아시아인의 문화적 환경을 구성한 하나의 절대적인 요소이다. 그러한 전략은 일상적인 관행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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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으로서는 거의 이해하기가 불가능하리만치 정교하게 짜여져 있다. 순수한 미국의 정치인 또는 비지니스맨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전략이다.
   미국인들은 일본인들과의 거래에서 그들에 대한 지식부족으로 값비싼 대가를 치루어왔다. 그들은 흔히 복잡한 전쟁전략의 목표물처럼 취급되었다. 그들은 지금 치루고 있는 심리전에 대한 법칙을 이해못한다면 이길 수가 없다. 내면적인 동기를 파악하지 않고 단순히 외형적인 낌새만을 연구한다는 것은 충분하지 못하다. 아시아 비지니스맨이 숨겨둔 전략과, 동시에 그의 관습과 행위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현실적인 의도를 분석하고 미래의 협상방향을 예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엉클 샘(Uncle Sam)은 그 자신이 전략의 희생자였다는 의심은 전혀하지 않은 채 일본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엄청난 미국의 원조를 쏟아부었다. 일본인들은 악의적으로 이러한 전략을 활용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환경적인 기능으로서 이용해왔다. 삶이란 하나의 중대한 게임이며 그들은 책략술을 통하여 승리를 얻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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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이러한 전략들이 아시아, 특히 일본의 파트너들에 대해 응용될 때, 그것들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될 것이며, 협상과정에서 대응전략으로서 응용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철저한 이해력을 갖게 된다. 이 책을 통하여 당신은 아시아문화의 내면적인 실체에 대해 보다 근원적인 이해를 하게 될 것이며, 어떤 다른 관련책자에서도 탐구되지 않은 아시아인들의 특이한 내면 및 경제심리의 뿌리에 대해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친닝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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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자의 말


  인간은 경제적 동물(Economic Animal)이라고 한다. 이 말은 20세기 후반에 세계의 경제구도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면서 동서간의 특정 경제집단에 대해 지칭적으로 실감있게 쓰이기도 했지만 오늘날 국제간의 시장경쟁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가 없다. 이념과 사상의 장벽이 무너지고 탈냉전시대가 열린 것도 따지고 보면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하나의 중요한 동인이 되었던 것이다.
  인간은 물질적 수단에 의해 전쟁을 치루고 전쟁이 끝난 다음 물질적 회복과 보상문제에 직면한다. 따라서 전장이 시장일 수도 있고, 시장이 전장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대사적인 의미에서 본다면 물질세계와 정신세계는 문명적 이기와 문화적 욕망을 추구하면서 경제와 정치, 시장과 전장의 함수관계로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격변의 20세기가 저물어가는 현시점에서 그리고 탈냉전시대에 전장은 바로 시장이 되고 말았다. 즉 국가간의 이해관계는 국제시장의 경쟁에서 포성만 멈춘 전쟁같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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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은 인간적인 전략을 동물적인 근성과 탐욕으로 경영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시장은 동물적인 탐욕을 충족하기 위해 인간적인 전략으로 경영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경제전쟁이다. 앞으로 시장경제구도에 따라 21세기의 국제질서는 불가피하게 재편될 수밖에 없다. 20세기 격변의 역사속에서 대표적인 수난의 현장이었던 아시아 제국은 지금까지 어떠한 생존철학으로써 그들의 입지를 재건해왔는가? 수천년 동안의 문화와 관습에 뿌리를 두고 있는 그들의 생존철학은 오늘날의 국제시장경쟁에서 어떤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는가? 서구제국의, 특히 미국의 자본주의에 대한 상대적 가치관을 형성해던 그들의 잠재력은 어떠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가?
  미국은 ‘시장은 전장이다’라는 철저한 관념을 가진 아시아 국가들과 앞으로의 시장경쟁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들이 이 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저자는 아시아인들의 현대적인 경제가치관을 문화와 관습 속에 깊이 뿌리내린 그들의 생존철학을 통해 예리하고 심도있게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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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것은 21세기에는 동서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국제질서의 관건이 된다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21세기의 세계 경제구도에 대한 나름대로의 시각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기업인들에게는 국제시장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데 하나의 좋은 자료가 되리라 믿어마지 않는다.

 

                                                                                                                                        옮긴이  이 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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